[지름] 슈퍼패미콤 미니

일본 아마존 쇼핑몰에서 주문한 '슈퍼패미콤 미니'가 도착했다!
초딩 때 시험 잘봤다고 아부지께서 사주셨던 '슈퍼패미콤'의 소형 복각판!
크기는 작아지고 21가지 게임이 본체에 내장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크기가 작아져서 게임팩은 안들어감)

몇 달 전부터 갖고 싶었던 것이지만 10만원쯤 하는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막상 사고 나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이라는 명언과 마침 8만원 정도의 가격에 파는 곳이 있어서 확 지르게 되었다.
배송이 열흘쯤 걸릴 거라 했지만 예정보다 일주일 빨리 도착했다! 굿굿. (지난 번에 에어팟을 샀을 땐 추가금을 내고 빠른 배송을 선택했음에도 이번보다 늦게 도착했다. ㅠㅠ)

점심 먹고 사무실에 돌아오니 자리에 택배 박스가 놓여있었다.
'아재들의 추억템' 답게 택배를 뜯자마자 사무실의 아재들이 몰려들었다. -_-;
다들 만져보고 싶어하는 것 같길래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회의실의 큰 TV로 게임을 실행해봤다.
조작이 낯설었지만 재미는 충분했다. ㅠㅠ
어떤 사람은 실장님한테 이거 한 대 사서 비치해놓자고 건의 하기도 했다. ㅡ.ㅡ"

집에 두고 종종 즐겨야지. ~_~
기대된다.

작성일 : 2018-03-14 / 조회수 :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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