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회사에서 짓고 있는 공유하우스.
나는 여기에 설치되는 IoT 장비들을 제어하는 기능을 만들고 있고
12월 중 오픈 예정이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열심히 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은 드디어 IoT 장비들의 설치와 세팅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재택근무를 하다가 점심 먹고 이곳으로 출근해서 장비 연동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를 해보니 예상하지 못한 사양이 확인되어 그동안 개발한 것들을 수정해야했다.
작동에 문제 없을 정도로만 수정할지,
나중을 위해 대대적으로 뜯어 고칠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
경험상 후자의 방법이 정답인 경우가 많고, 다른 개발자에게 보여줬을 때 덜 창피하기 때문에
아마도 후자의 방법으로 처리하게 될 것 같다.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ㅠㅠ

...

어제도 추웠지만 오늘은 더 추웠다.
예년엔 겨울을 어떻게 지내왔지?? 앞으로 몇 달간을 이런 추위에서 살아야하나? 어떻게 버티지? 등의 생각이 들게 하는 추위였다.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