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지만
집이 단수가 될 예정이라 하고 (정화조 청소)
업무 능률을 올리기 위해 출근을 했다.
가끔 재택하는 날에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늘 누가 나왔으려나 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야근을 하고 퇴근할 때까지 혼자였다.
그래서 휴대폰 스피커로 쇼미9 노래들을 틀어놓고 일했다.
메신저로 뭐 물어보는 사람도 없어서
요근래 가장 집중해서 일했다.
일이 잘 안풀리고 삽질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막판에 진도가 후루룩 나가서 오늘 목표로 한 것을 마치고 퇴근할 수 있었다. 땡큐 ChatGPT, 땡큐 Claude!
점심에 운동을 하고
3시쯤 햄버거를 사먹었더니
저녁에 배가 그리 고프지는 않아서 베이글을 하나 사먹었다.
지금은 집에 가는 택시.
피곤하다.
작성일 : 2024-11-20 / 조회수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