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2

오늘 서울 시내버스 총 파업이 있어서 출근길에 큰 혼란이 있었다고 한다. (오후에 노사 합의로 파업이 끝났다고.)
나는 자가격리로 인해 출근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좋은 건가? -_-;;

쿠팡에서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를 주문해서 오늘 한 번 더 테스트를 해봤다.
빼박 두 줄 ㅠㅠ

다행히 크게 아픈 곳은 없다. 몸살 기운은 없고 가끔 잔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오는 정도.

약처방을 받으려고 집근처 내과에 전화해서 코로나 확진인데 방문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오라고 해서 처방을 받아왔다.

의사쌤한테 '6일 전에 몸살 기운이 있었고 자가키트 두 줄은 어제 나왔다'고 하니
6일 전에 코로나에 걸렸으면 키트에는 안 나왔을 수도 있는데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셨다.
몸살을 앓은 건 감기였고 코로나는 그 후에 걸린건가? -ㅅ-??

...

회사 메신저를 보니 팀원 중 한 명이 오늘 몸살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나 때문에 옮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다.
오후에 결과를 물어보니 다행히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는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

약 타러 나갔다 온 것 외엔 계속 집에만 있었더니 찌뿌둥하다.
그래도 주말까진 자가 격리를 해야겠지? ㅠㅠ

작성일 : 2024-03-29 / 조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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