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요일

낮잠 자고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하늘이 강렬했다.
빛갈라짐이 잘 찍혀나왔네. 이런 건 폰카가 잘한다. 가끔씩 보면 놀람.

저녁엔
"드라이브도 하고 카페도 가고 싶지만 돈은 그닥 쓰고 싶지 않은" 조건에 맞는 상황을 찾다가
하남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오가는 길에 한강을 봤으니 한강 드라이브 조건을 만족했고
스타필드의 스벅에서 기존에 충전한 금액권으로 커피를 사서 카페 조건과 돈 덜 쓰는 조건도 만족했다.
스타필드는 주차비가 없으니 그것도 만족, 지출한 것은 민자도로 통행료 1700원과 차 충전비 정도.

...

여행 준비 중 이동편 관련된 준비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이동이 너무너무 많아서 이게 과연 맞는 것인가 싶다가도
몇 년 안에 또 북유럽이나 스위스에 갈 일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어서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다.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작성일 : 2023-09-18 / 조회수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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