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집트 여행중

하루동안 홈페이지가 맛이 가서 접속이 안됐다.
접속이 잘 됐어도 체력고갈로 일기를 제대로 쓰지는 못했을 거다.

며칠 사이의 일들을 아주 간단히 정리해보면...

인생 첫 퍼스트 클래스(정확히 말하자면 퍼스트보다 한 단계 높은 ‘스위트’)탑승은 너무너무 좋았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자세한 썰은 나중에.

이집트에는 잘 도착랬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봤다.

그건 좋았지만 날이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미칠 것 같았다.
거기다 길을 가다가 수없이 마주치게 되는 삐끼들과
무법지대인 도로와
관광지 주변 냄새들이 여행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가 갑자기 맛이 가서 국내선 공항에서 탑승을 앞두고 긴급 작업을 했고

지금은 아스완에 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주변 일대가 정전이 됐다.
신고식 제대로네...

작성일 : 2024-06-24 / 조회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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