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상

오늘 클라이밍장에서 도전한 코스.
난이도는 남색이고 (무지개색 순서대로 난이도가 높음)
점프해서 이동해야하는 구간이 있는 코스다. @_@;;;

몇 차례 도전했지만
양손을 뻗어서 매달려야하는 구간에서 번번히 실패했다. ㅠㅠ
그러던 중 점프 구간에서 왼손을 힘차게 뻗다가 다른 손잡이에 부딪혔다.

손이 얼얼했지만 참을만 헀고 장갑을 끼고 있어서 상태가 어떤지 바로 확인하지 못했다가
샤워를 하려고 장갑을 벗었더니... 얼얼한 부위에 피멍이 들어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이렇게 되었다.
약국에 가서 반창고를 큰걸로 샀더니 손바닥을 가릴 정도로 컸다...

실제로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만 긁힌건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손이 부러진 줄 알겠네. -_-;

그동안 클라이밍을 하면서 언젠가 한 번 훅 가겠다 싶었다. 그게 오늘일 줄은 몰랐지. 허허...
밤이 되니 손목 부위도 얼얼하네.
정확한 상태는 내일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작성일 : 2024-09-06 / 조회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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