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픈워터 준비

오늘은 날씨가 좋았고
일몰도 엄청 멋있었다.

이렇게 멋진 날에 나랑 와이프는

하루 종일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인 ‘오픈워터’의 이론을 공부했다.

오픈워터는 일반적으로 2박 3일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그 중 하루는 이론 수업이라 이렇게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우리 부부는 곧 보홀에 가서 오픈워터 자격증에 도전할 예정인데
현지 일정을 하루라도 아끼기 위해 필기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곳으로 컨택을 했다.

온라인 강의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미뤄뒀다가 오늘 접속해보니
강의가 엄청 많았고 각 강의마다 문제를 풀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방식이어서 대충 넘길 수가 없었다.

오늘 하루를 온전히 여기에 투자하고 마무리로 이론 시험을 봐서...

50문제에 75점 이상 통과인 것을 92점으로 통과~ 껄껄껄

11년 전에 야매로 땄을 땐 필기 시험도 안보고 실습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해서 정말 야매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따고 오련다.
자격증 취득까지의 비용은 그 사이에 많이 올랐다. 보홀이 국내보다 저렴하다고 하는데도 인당 $400... 허허.

토요일 저녁 비행기로 떠난다.

작성일 : 2024-10-04 / 조회수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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