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궐선거, 밤티라미수

교육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었다.
마침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라 점심 때 투표소에 다녀왔다.

그동안 매번 진보진영의 교육감을 뽑아왔는데
그 결과가 현재의 망가졌다는 소리를 듣는 교육 현실인 것 같아서
이번엔 정치적인 견해를 떠나 공약을 보고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후보쪽 진영이 뉴라이트와 가까운 것 같아서 그꼴만은 볼 수가 없어 그쪽을 제외하고 고르려니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

낮엔 얼마 전에 예약구매를 한 편의점 디저트의 입고 연락이 와서 픽업하러 편의점에 다녀왔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화제의 요리 대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편의점 음식만으로 요리를 만들라는 미션에서 호평을 받았던 그 메뉴가 상품화된 것이다. 가격은 4900원.

이게 인기가 엄청나서 편의점 앱에 예약구매가 열렸을 때, 무슨 티케팅을 하는 것마냥 대기순번 화면이 떴었다. -_-

맛은... 바밤바에 눅눅한 그래놀라 씨리얼을 곁들인 맛.
그냥 한 번 먹어볼만한 정도. 가성비는 별로였다.

작성일 : 2024-10-17 / 조회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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