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고 퇴근길에 건대 근처 이마트에 들러
참깨칼제비라는 걸 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고 평이 좋길래 알아보니 이마트에서만 판다는 것 같았다.
2인분 포장 하나에 7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다.
집에 있던 버섯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첫맛과 끝맛은 매콤한데 중간맛이 싱거웠다.
뭔 이런 맛이 있지?
버섯의 수분기 때문에 묽어진 건가?
칼국수면은 무난했고
수제비라고 들어있는 건 면을 단순히 넓게 잘라낸 정도여서 수제비 같지가 않았다.
그냥 매운맛의 버섯칼국수 같은 걸 사다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근데 이걸 두 봉지를 사서 아직 하나 더 남아있다. ㅠㅠ
작성일 : 2024-11-23 / 조회수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