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한 컷.
10시쯤 윤씨의 담화가 있다고 해서 일하면서 이어폰을 끼고 내용을 들어봤다.
30분 가량 '계엄은 정당한 통치행위였다', '경고성 조치였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를 위해 군을 투입했다', '선관위에 부정선거 정황이 있다' 등의 극우 유튜버들의 음모론 같은 내용이 이어졌는데, 계속 듣고 있으려니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았다.
윤씨의 표정은 진지했고 어조는 확고했다. 그는 진짜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세뇌를 당했거나 스스로를 완전하게 속인 것 같았다. 정말 미친 것 같았다.
이런 사람에게 계속 나라를 맡기다간 정말 나라가 망할 것 같다.
얼른 탄핵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
작성일 : 2024-12-13 / 조회수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