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요일

재택근무 루틴답게 점심에 햄버거를 먹었다.
롯데리아에서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와 콜라보한 버거를 출시했길래 그걸 먹어봤다.
세트가격이 무려 만천원이나 했다.
롯데리아 버거 세트가 만원이 넘는다고??

맛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인가 그것과 비슷했고
빵 겉면에도 치즈가 녹아있는 것 같았다.
전빈적으로 치즈맛이 강해서 고소했고 피자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내 취향에는 맞았지만 너무 비쌌다. 세트 가격으로 8천원 정도면 좋았을 것 같다.

오늘도 날이 흐렸고 저녁 뉴스의 내용도 흐렸다.

밤엔 유튜브에서 우연히 프로레슬링(구 WWF) 영상을 봤다가 추억에 빠져서 관련 영상을 여러개 찾아봤다. 지금 보면 유치한 면이 있으면서도 위험천민한 상황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제 설연휴까지 이틀 남았다.
힘내야지.

작성일 : 2025-01-23 / 조회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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