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이 쏟아지고 있다.
돈 버는 일감이 넘치는 것이라면 기꺼이 하겠는데
투자 받기 위해 "우리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기능을 만드는 일들이어서 재미없고 피곤하기만 하다.
회사가 투자를 받아야 내 월급도 들어오는 거니까 시키는대로 하긴 하겠다만,
애초에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 직원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어필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걸로는 어필이 안되려나? ㅠㅠ
시키는 일에 디테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방향만 던져주고 "언제까지 돼요?"라고 물어보니 이건 뭐...
일이 계속 들어올 분위기 같아서
월말에 쓸 휴가를 서둘러 신청했다.
"나 곧 휴가 가니까 일 좀 적당히 줘 ㅠㅠ"라는 메시지다.
피곤하다.
지난 주부터 뒷목이 욱신거린다. '뒷골 땡긴다'는 게 이런 느낌인 것 같다.
스트레스 때문인가?
작성일 : 2025-04-15 / 조회수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