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는 그럭저럭 평온했다가
오후에 오류의 향연으로 정신 없이 바빴다.
퓨휴휴휴후후후후
아 몰라 여행이나 갈래.
그래서 집에 와서 여행 짐을 쌌다.
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매번 짐 쌀 때마다 뭘 가져가야할지 헷갈리고
뭔가 빠뜨린 것 같아서 찝찝하고 그런다.
이번 여행 짐은 두 가지 특이한 것이 있다.
1. 오리발(핀) : 이번 여행은 물놀이가 핵심인데 숙소에서 대여하는 비용이 비싸서 그냥 사서 갖고 가기로 했다.
2. 발열식품 : 두 번째 숙소에서 두 끼는 이걸로 해결하려고 한다.
오리발은 부피가 커서 수하물로 부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캐리어 하나에 나랑 와이프, 두 사람의 짐을 몰아넣어야 한다.
짐을 싸면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챙기다가
광각줌 렌즈(16-35)를 안 쓴지 반년쯤 되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근데 이번 여행에도 무겁고 부피가 큰 광각줌 렌즈 대신에 작은 렌즈를 갖고 갈까 생각중이다.
이제 하루만 더 출근하면 된다. 후후후후.
작성일 : 2025-04-28 / 조회수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