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판교에서 회사 행사

오늘부터 이틀간 회사 제품의 홍보와 투자 유치를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이 판교에 위치해있어서
아침 일찍 판교로 출근했다.

버스 > 7호선 > 신분당선 > 버스로 총 한 시간 반이 걸렸다.
신분당선에 사람 많더라. 허허.
만약에 회사가 이곳으로 이사를 한다면? 못 다녀!!! ㅠㅠ

어제 네트워크 등의 문제로 제품 시연 준비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
일찍부터 출근하신 분들이 대부분 해결해놓은 상태였다. ㅠㅠ

시연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현장 세팅이 덜 끝나서 초조해하다가
겨우겨우 시간 맞춰 오픈할 수 있었다.

나는 쇼룸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시연 중 오류가 발생하거나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긴급투입되는 역할을 맡았다.

다행히 별일 없이 시연은 잘 끝났다.

예상보다 참석자가 많아서 인원을 나눠서 그룹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늘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분위기는 긍정적인 것 같아보였다.
내일은 언론과 V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내일도 별일 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

3시쯤 시연 순서가 마무리 되어
한숨 돌리고 나가서 뒤늦은 점심을 먹었다.

전체 행사는 5시 반쯤 끝났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셔틀 버스를 타고 판교역으로 갔는데
퇴근길에 차가 몰려서 판교역까지 가는데만 무려 1시간이나 걸렸다! ㅠㅠ

집에 와서 밥 먹고 쉬다가 비가 계속 오길래
빗물에 세차를 할겸 -_- 동네 마트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내일도 일찍 출근해야하니 얼른 자야겠다.
휘골쓰.

작성일 : 2025-07-17 / 조회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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