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이 영화를 엄청 미는 것 같아서 기대를 좀 했는데...
보고 난 첫 느낌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였다.
테마 음악은 좋았고
전체적인 파란톤의 색감도 좋았으며
남자 주연 페드로 파스칼은 걱정하는 모습마저 매력적이었는데
편집이 이상한 건지 영화의 흐름이 확확 튀는 순간이 몇 차례 있었고
또한 스토리가 위기를 과하게 몰아붙여서, 보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스트레스 풀자고 영화를 보는 건데 내가 왜 내 돈 내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해 ㅠㅠ
초고층 빌딩 크기의 빌런 ‘갤럭투스’의 등장은 아이맥스로 본 보람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의 퇴장은... 엥? 저렇게 끝난다고? 하며 허무하게 끝난다.
여주인공 수 스톰의 단전에서 끓어오르는 괴성을 듣는 것도 힘들었다.
다시 말하지만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쿠키는 두 개로
하나는 헉! 스러웠고
다른 하나는 뭐야... 스러웠다.
★★★
작성일 : 2025-07-24 / 조회수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