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플스5를 켜고 어제 새로 산 게임 ‘33원정대’를 플레이했다.
프롤로그가 진행됐고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다가 비장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고 녹색 화면이 나타났다.
오...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연출인가?
근데 계속 녹색만 나오네?
음???
???
그렇게 4년 4개월 된 나의 플스는 잠들었다. -___-
강제로 껐다 켜봐도 게임의 메뉴까지만 잘 나오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면 화면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인터넷에서 이 증상을 찾아보니 메인보드가 나간 것 같고
수리비는 30만원 초반이라고 했다. 허미...
생각지도 못한 쌩돈이 나가게 생겼네 ㅠㅠㅠㅠㅠㅠㅠ
수리를 받을지
부품용으로 중고로 팔지
중고로 플스5를 다시 살지
아예 새 것을 살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아 내 돈... ㅠㅠ
오늘도 무척 더웠다.
덥고 플스도 맛이 가서 아무 의욕도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몰디브 여행기를 마무리 지었고
밤에는 스터디 카페에도 다녀왔다.
주말이 다 지나갔다.
아 출근하기 싫어...
작성일 : 2025-07-28 / 조회수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