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플스, 이디야, 슈퍼맨

오늘도 무척 많이 엄청 더웠다.
와이프는 조카들 보러 처제네 놀러가서 ,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주말을 보냈다.

일단 지난 주에 고장난 플스를 AS센터에 맡겼다.
보드 불량이 맞다면 34만원 정도 수리비가 나올거라고 했다. ㅠㅠ

1. 그 돈이면 좀 더 보태서 신형 중고를 사지...
2. 그냥 저 돈 주고 고치는 게 돈이 덜 들지
3. 아예 안 고치는 게 돈이 가장 적게 들긴 하겠다

세 가지 선택지 중에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하는가.
아마도 2번? ㅡㅠ

동네로 돌아와 이디야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이디야에서 ‘30% 구독제’를 결제해서(4900원)
앞으로 30일간 매일 1회 아아 30% 할인을 받게 됐다. (960원 할인해서 2240원)
근데 구독제로 이용하면 스탬프 적립은 안된다는 것 같다. 이건 좀 아쉽네.

‘보통의 존재’ 책은 꾸역꾸역 다 읽었다. 평들이 좋던데 나랑은 안맞았다. 소재나 구성, 매 에피소드의 분량등이 제각각이어서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 적응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야해서 피곤했다.
연애 얘기는 재밌었다. 차라리 연애 얘기를 한 챕터로 모아놓거나 아예 책을 새로 만들면 어땠을까.

...

책을 다 읽고 카운터에 커피컵을 반납하는데 사장님이 “오늘은 안경을 안쓰신 거죠? 못 알아봤네요”라고 하시며 한 잔 더 드리려고 해서 괜찮다고 하고 나왔다. 사장님이 나를 알아보다니... 이제 부담스러워서 여긴 못 가겠네...는 아니고, 집 앞에 카페가 여기뿐이니 계속 가야지.

저녁엔 용산 CGV까지 가서 영화 슈퍼맨을 또 봤다. 늘어지는 부분은 다시 봐도 지루했지만 그 고비만 넘기니 재밌었다. 영화를 잘 뽑은 것 같은데 왜 흥행은 별로일까. ㅠㅠ

용산CGV에서는 영화 티켓을 카드형태로 출력하는 ‘포토플레이’의 프리미엄 버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일반 버전보다 500원 더 비싸고 (1500원) 프린팅 퀄은 좀 더 낫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테두리 여백 없이 가득차게 인쇄할 수 있는 건 마음에 들었다.

작성일 : 2025-08-02 /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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