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후지 X100VI

질렀다. 후지필름 X100VI.
생산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서 사려면 구매 예약을 걸어야하고,
리셀 프리미엄이 30만원 정도 붙을 정도로 인기여서
되파는 사람도 많은 카메라다.

나는 올해 상반기였나 호기심에 구매 예약을 걸었는데 그때의 대기 순번은 600번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지난 달에 확인해보니 순번이 줄긴했는데 그래도 500번대였다. -ㅅ-

그러다 지난 달에 후지필름이 이태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구매 예약을 새로 받있는데 오픈런으로 예약을 걸어서 대기번호 1번을 받았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현장 구매함 ㅠㅠ)

그리고 몇 주 간의 기다리 끝에 오늘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다.

이쁘긴 이쁘네.
레트로 디자인 제대로다.
근데 보기보드 묵직함.

겉면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사둔 코엠스킨이라는 전신 보호필름 같은 걸 유튜브 살명을 보며 따라서 붙였다.
예전엔 이런 거 왜 붙이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 카메라는 긁히거나 찍히면 바로 티가 나서 어쩔수가 없다.

사진도 잘 안 찍으면서 카메라만 늘어나고 있다.
안쓰는 건 정리해야겠다.

작성일 : 2025-11-04 / 조회수 : 15

댓글
저장
    삭제! 취소
    글 목록
      과거의 남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