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 관련 온라인 강의를 사놓고 방치한 게 한 두 개가 아니지만
요즘도 가끔씩 개발 관련 강의를 사고 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패스트 캠퍼스'와 '인프런'인데
한동안 인프런은 잘 안들어갔다가 작년 하반기부터는 거의 매일 들어가서 신규 강의와 할인 강의를 구경하고 있다.
(언젠가 지르려고 담아둔, 장바구니의 '8'이라는 숫자를 보라)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프런의 이동욱 CTO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비전공자로 시작해 배민을 거쳐 인프런 CTO에 이르기까지의 커리어도 인상적이고,
개발 관련 검색을 하다 보면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종종 마주치게 된다.
특히 그의 이력서가 인상 깊어서
참고할만한 시니어 개발자의 이력서를 찾다가 다시 그의 이력서를 보게 됐다.
이력서를 읽어보다가 그의 블로그 링크가 있길래 들어가봤고
거기서 '2025년 CTO 회고'라는 글이 눈에 띄어 읽어 봤다.
'내가 이러이러한 것들을 했다'라는 업적 나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꽤 어두웠고
읽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민감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아, 인프런이 작년에 인력 감축을 했구나...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글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분량이 길었음에도 끝까지 집중해서 읽게 됐다.
스타트업에서 C레벨이 어떤 상황을 겪게 되는지,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인프런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야지.
작성일 : 2026-01-14 / 조회수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