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사람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월회비를 내는 모임이지만 1년에 서너번 만나는 정도라 회비가 꽤 쌓여서,
지난 설 전에는 캐시백(??)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백만원 넘게 쌓여있어서 오늘은 회비 탕진을 위해 선릉역 일대 맛집을 세 곳이나 돌았다.

1차로 뼈찜을 먹으러 갔다가 대기줄이 길어서 족발집으로 갔다.
콜라겐 부위가 엄청 부드러웠다. 이 부분만 계속 먹고 싶었다.

2차는 1차때 가려고 했던 뼈찜 집을 재도전 했다.
양념이 꽤 매웠다.

3차는 전집이었다.
모듬전에 나온 전들이 모두 맛있었다. ㅡㅠㅡ
...
모임을 가질 때마다 전직장 재직자들에게 회사 소식을 들어보면 매번 저점을 갱신하는 것 같다. ㅠㅠ
얼마 전에는 감원 칼바람이 불었고 곧 추가로 불 것 같다고 했다. 아이고 어쩌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아직까지 다니고 있었다면 잘렸거나 아니면 자를 사람을 골라야했겠지...
떠난 회사지만 그래도 잘 되길 바라는데... 안타깝다.
CTO님은 AI 코드 어시스턴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았고
그것을 활용하는 환경의 회사로 이직하신 것 같았다.
내 자리는 없는지 물어볼걸 그랬나. =ㅂ=;;
3차까지 빠르고 배부르게 달리고 다음 달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제를 먹고 자야할 것 같다.
작성일 : 2026-02-25 / 조회수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