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여행 끝 ㅠㅠ

여행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오늘 일정은 기상 - 호텔 조식 - 공항 이동 - 귀국이 전부였다.
있으나마나한 일정 ㅠㅠ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보니 뷔페 메뉴가 매우매우 단촐했다.
8시반쯤 몇 가지 메뉴가 더 추가되긴 했지만 단촐하긴 마찬가지.
계란후라이는 여지껏 본 계란후라이 중 가장 성의 없이 만들어져 있었고 (맛은 있었다)
식빵은 토스트 기계가 없어서 생(?)으로 먹어야 했다.

밥 먹고 짐 싸고 체크아웃을 하고
예약한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갈 때도 비즈니스. 하하 - _-)/
이것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0이 되었다. (와이프 마일리지까지 끌어다 씀)

비즈니스석은 체크인도 여유롭게~

근데 징기스칸 공항은 라운지의 위치가 특이했다.
일반적인 공항 라운지들은 검색대를 지나 면세 구역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 라운지는 체크인 카운터 옆에 있었다.

입장할 때 여권과 티켓을 맡기고 들어가야했고,
탑승할 시간이 되면 입구와는 다른 쪽 출구로 이동해서 라운지 전용 검색대를 지나 탑승 게이트로 갈 수 있었다.
덜 붐비고 빨라서 좋았다.

라운지의 규모는 작았으나 먹을 것은 은근 많았다.
대부분 한국 과자들과 뚜레주르의 빵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이제 비즈니스석에서 사육 당할 시간.

냠냠 ㅡㅠㅡ

아 이제 이코노미는 못 탈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이코노미를 타게 되겠지. ㅡㅠ

이번엔 창가쪽에 앉아서 구름 가득한 풍경을 원없이 감상했다.

한국 도착 후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에서 받으면 공짜지만 내일 출근에 지장이 없으려면 오늘 결과를 받아야해서
공항 검사소에서 유료로 받았다. 1인당 8만원 ㅠㅠ
(결과는 세시간만에 나왔다. 음성)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느낀 것은 "습하다!!"였다.
몽골은 건조해서 아침마다 코에서 피가 나왔을 정도였는데 갑자기 환경이 확 바뀌었네. =ㅂ=

공항 주차장에서 삼돌이와 상봉.
공항 장기주차구역에 나흘간 주차한 요금은 3만 6천원이었고
거기에 전기차 50% 할인을 받으니 만 8천원이었다. 2인 공항버스 왕복 요금보다 훨 싸네.
올 때도 대부분의 구간에서 오토파일럿을 사용해서 편하게 왔다.

이것으로 짧고 굵은 3박 4일 몽골 여행은 끝.

작성일 : 2022-08-23 / 조회수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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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2022-08-19 ~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