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2일차.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근처 마트를 털러 갔다.
물가가 한국과 비슷해서 놀랐다. 유제품은 더 쌈. ㅠㅠ
핀란드에서 첫 날엔 북부의 '이발로'라는 지역에서 묵었고
오늘부터 3박 4일간은 30km 정도 남부에 있는 '사리셀카' 지역에서 머문다. 이번 신혼여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대중교통이 적어서 여기서는 핀란드 북부에서는 차를 렌트해서 다니기로 했다.
운전하면서 본 풍경은 장관!
중간에 눈 덮인 넓은 평원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너무 멋있었다.
오늘부터 2박 3일간은 Northern Lights Village 라는 곳에 묵는다. 방들이 독채로 나뉘어있고 한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누워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가격도 비쌈. ㅠㅠ
여기서는 드론을 갖고 놀기도 했다.
객실 내부의 모습.
저 개방감 좀 보소~
리조트 내에 사우나가 있어서 1시간 빌려서 이용했다.
1인당 15유로.
사우나실 앞에 작은 수영장 같은 곳이 있어서 사우나를 하다가 나가서 찬물에 풍덩!하고 들어갔다 나오기도 했다. ㅡ.ㅡ 몸이 아팠지만 재밌어서 네번 정도 뛰어들었다.
오로라가 피크인 시간엔 구름이 껴서 못 봤고 ㅠㅠ
밤 3시 넘어서 많은 별들을 봤다.
별똥별도 봤다. 오호~~
숙소 밖에서 찍은 사진.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약하게 오로라가 뜨긴 했나보다.
내일은 날씨도 맑다고 하고 오로라 투어도 신청했으니 꼭 볼 수 있길!!
작성일 : 2019-03-07 / 조회수 : 236